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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3+3' 회동 시작…예산처리 타협점 모색

등록 2015.12.01 21:15:11수정 2016.12.28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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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여야 원내지도부가 예산 및 법안 협상을 재개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하고 있다. 2015.12.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예산안 처리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9시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3+3' 회동을 시작했다.

 여야는 회동을 통해 새누리당의 '예산안-노동5법' 연계방침으로 경색된 국면을 풀고, 예산·법안 처리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여야간 회동을 하고 있으면 김무성 대표가 와서 유감의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새누리당 측의 요청을 새정치연합이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동 시작 후 "국회 앞마당의 성탄트리를 봤느냐"며 "합의가 잘 되면 거기서 같이 기념사진이라도 찍자"고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잘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5법을 연계하겠다고 밝히며 예산안 수정 작업 중단을 선언했고, 새정치연합은 김무성 대표가 예산안과 법안을 연계처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반발, 사과를 촉구하며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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