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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덴마크 왕자, 호주서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

등록 2015.12.22 09:01:15수정 2016.12.28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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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크리스티안 왕자. <출처: 구글 캡처> 2015.12.22.

【서울=뉴시스】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크리스티안 왕자. <출처: 구글 캡처> 2015.12.2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크리스티안 왕자(10)가 호주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파도에 휩쓸렸지만 인명 구조 요원의 빠른 대응으로 화를 면했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왕자는 지난 17일 호주 동부 골드 코스트의 머메이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이안류에 휩쓸렸다.

 현장에 있던 인명 구조 요원 닉 말콤은 이에 재빨리 바다에 뛰어 들어 크리스티안 왕자를 뭍으로 끌고 왔다.

 당시 크리스티안 왕자는 안전 지대를 표시한 깃발들 사이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크리스티안 왕자의 부모인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도 함께 있었다고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말콤의 상사 스튜어드 키는 기자들에게 말콤의 빠른 대처로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다며 사고 당시 구조대는 아이가 덴마크 왕자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프레데릭 왕세자는 말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 왕세자비는 호주 출신으로 왕세자 일가는 최근 몇 주에 걸쳐 호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크리스티안 왕자는 어린 아이임에도 근엄한 표정을 갖고 있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근엄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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