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집중연수 5·11월 개최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16년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 및 인증 계획'을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범 금융권의 우수한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발굴·활용하고, 강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9월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전문강사 양성연수와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집중연수와 1일연수를 각각 진행한다.

 연수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5일(30시간)간 이뤄지는 집중연수는 5월(23~27일)과 11월(21~25일) 상·하반기로 나뉘어 개최된다.

 신청기간은 상반기가 내년 4월18일~5월2일, 하반기가 10월18일~11월1일까지다. 

 1일연수는 집중연수와 교육 내용이 동일하다. 집중연수에 참가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월 1회씩 5개월간 진행된다. 역시 상반기(1~5월)와 하반기(7~11월)로 나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이달 29일~내년 1월12일, 하반기는 내년 6월28일~7월12월까지다.

 연수 신청대상은 금융회사, 금융유관기관 재직·퇴직자(근무경력 10년 이상), 초·중·고교 퇴직교사(근무경력 10년 이상) 등이다.

 신청기간 내에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에서 연수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재직증명서(또는 경력증명서)를 우편(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38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전문강사 인증 담당자 앞)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연수에 신청할 수 있다.

 강의경력자와 양성연수 수료자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인증도 실시한다.

 강의경력자는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이 주관하는 금융교육을 총 25회 이상 실시한 자에 해당한다.

 내년 상반기 심사는 5월20일(4월18일~5월2일 신청), 하반기 심사는 11월18일(10월18일~11월1일 신청) 진행된다.

 양성연수 수료자는 최근 2년내에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강의 80% 이상 수강)한 자를 뜻한다.
 
 내년 상반기 심사는 5월27일(4월18일~5월2일 신청) 양성연수 종료 후, 하반기 심사는 11월25일(10월18일~11월1일 신청) 양성연수 종료 후 각각 이뤄진다.

 인증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인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금감원은 "전문강사는 금융회사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며 "금융회사 등은 금감원의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대상, 교육지역 등에 맞는 전문강사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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