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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연·다이어트 등 '결심상품' 판매율↑

등록 2016.01.05 07:00:00수정 2016.12.28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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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금연광고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새해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이른바 '결심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금연보조제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는 금연보조용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기기장치류, 금연패치, 은단 등 금연보조용품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16% 증가했다. 금연을 돕는 초콜릿·껌·사탕류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지난해 담배 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증가해 많은 이들이 금연을 결심했다면 올해는 담뱃값 인상 등 외부적 요인이 없었지만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새해 결심상품으로 분류되는 다이어트, 자기계발 상품 판매도 크게 최근 증가했다.

【서울=뉴시스】해마다 '새해 다짐' 상위권을 차지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수다. (뉴시스DB)

 옥션에서는 지난해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다이어트 용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다이어트용품 97%, 다이어트보조식 20%, CLA/가르시니아(다이어트 식품) 78%, 헬스·다이어트의류 136%, 다이어트쉐이크 81% 등의 판매율이 증가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부터 30일까지 '헬스/운동기구', '자기계발도서', '다이어리/플래너' 매출은 12월 첫 일주일 대비 각각 78%, 69%, 56% 상승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신년 건강관리, 인상된 담뱃값 등 다양한 이유로 금연을 신년 목표로 세운 소비자들의 수요가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금연보조용품 외에도 초콜릿, 사탕 등 흡연을 대체할 입가심용 식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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