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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폴란드 방문 프로먼 USTR 대표 "미국과 EU 간 자유무역협정 올해 타결 될 것"

등록 2016.01.25 19:18:47수정 2016.12.28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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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AP/뉴시스】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구글 캠퍼스에서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폴란드 신생기업 대표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면담하고 있다. 프로먼 대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올해 안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01.25

【바르샤바=AP/뉴시스】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구글 캠퍼스에서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폴란드 신생기업 대표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면담하고 있다. 프로먼 대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올해 안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6.01.25

【바르샤바=AP/뉴시스】권성근 기자 = 폴란드를 방문 중인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올해 안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기업인들의 초청으로 바르샤바를 방문한 프로먼 USTR 대표는 24일(현지시간) "3년간 이어진 TTIP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올해 안에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프로먼 대표는 관세를 없애고 규제와 관련해 공통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TTIP와 관련해 일부 유럽 국가들의 저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TTIP에 반대하는 자들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식품에 대한 안전 기준이 낮아지고 분쟁을 조정하는 국제중재센터에 과도한 권한이 부여되는 것을 우려한다.

 24일 신생기업 대표들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만난 프로먼 대표는 TTIP는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먼 대표는 TTIP에 적용될 지식재산권 보호와 통일된 규제는 중소기업을 위한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폴란드 금융기술 업체인 웰스아크의 대표인 크르지스토프 고골은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TTIP는 미국과 유럽의 기업에 모두 이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먼 대표는 이날 바르샤바 구글 캠퍼스에서 폴란드 기업인들을 면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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