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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가평군, 관광발전지수 전국 15위

등록 2016.02.06 09:57:13수정 2016.12.28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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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자라섬 짚와이어.

가평군 자라섬 짚와이어.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관광발전지수 전국 15위에 올라 관광휴양지역임을 입증하고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연구결과에서 나타났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을 종합해 표현한 지표로 관광수용력, 소비력, 정책역량의 3개 부문으로 평가됐다.

 지역의 관광공급 능력과 환경을 총체적으로 집합한 관광수용력지수 부문에서 가평군은 98.50점을 얻어 전국 15위, 전국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평창, 울릉군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수용력은 자연생태, 역사문화자원, 관광지, 관광시설, 관광축제 등 관광자원과  숙박, 안내, 교통, 안전 등 관광 인프라를 축으로 16개 지표로 구성돼 산정한다.

 관광객의 소비능력과 지출능력을 나타내는 관광소비력 지수에서는 가평군은 전국 82개 군 중 4위(98.50점)에 올랐다. 우리나라 152개 시군 지자체중에선  11위다. 소비력은 관광객 수, 관광 만족도, 지출액, 사업체수 등 지역관광효과와 인구구조, 관광활동여건 등 지역민의 경제활동참가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광정책역량지수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행건수, 관련 조례제정, 관광예산 등 관광정책 환경, 인적역량, 홍보정책 등 9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다.

 가평 관광 진흥을 위한 개선점도 밝혀졌다. 역사문화자원, 인구구조, 인적 및 정책역량, 관광산업 등 8개 분야가 약점으로 나타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강점, 약점, 기회와 위협 등이 밝혀져 이를 바탕으로 관광 진흥전략을 마련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국가대표 관광휴양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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