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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기문 UN총장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 중단하라"

등록 2016.02.07 13:16:31수정 2016.12.28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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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4일 2016년 연례총회 브리핑에서 올해 중점 과제를 역설하며 "새로운 15년 아젠다의 첫 해이자 10년 임기의 마지막 해를 역동적이고 생산적으로 장식하겠다"고 밝혔다. 반총장은 "2015년이 글로벌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행동하는 해가 되었다면 2016년은 2016년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기념비적인 한해가 되어야만 한다"며 파리기후협약과 2030 지속가능한 개발 아젠다에 대한 의미를 평가했다. 2016.01.14. <사진=유엔본부 제공>  robin@newsis.com

【서울=AP/뉴시스】강지혜 기자 = 북한이 7일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라"며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반 총장은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국제 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반대했지만 북한은 장거리 발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공동으로 요구했다. 안보리 긴급 회의는 미국 뉴욕에서 7일 오전 11시(서울 기준 8일 새벽 1시)에 열린다.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평양 기준)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 등을 통해 '특별 중대보도' 형식으로 광명성 4호 인공위성이 궤도에 진입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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