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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BK투자證 "로만손·신원 등 개성공단 입주 기업 부정적 영향"

등록 2016.02.11 09:04:41수정 2016.12.28 16: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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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IBK투자증권은 11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관련해 로만손, 신원, 좋은사람들, 인디에프 등 개성공단에 입주한 상장기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개성공단 입주 상장기업들의 전체 실적에서 개성공단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해당 기업들의 시총이 대부분 2000억원 미만으로 크지 않아 지수 전체에 대한 부담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는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의 원·달러 변화가 크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사드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진행, 다음달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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