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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감원, 직원 인사 단행…금소처장에는 김수일 부원장보 내정

등록 2016.02.11 19:12:47수정 2016.12.28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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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남빛나라 기자 =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국·실장 인사에 이어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이르면 내달 초 임원 인사도 공식 발표, 조직 개편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대규모 직원인사를 냈다. 이는 88.5%의 변동이 있었던 지난 국·실장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복수의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상당한 규모의 직원 인사가 진행됐다"며 "임원 인사는 금융위에 제청을 했고, 현재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질 임원 인사에서는 부원장급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 한 명과, 부원장보급에 전(前) 국장 두 명이 승진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부원장급으로 격상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는 김수일 전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가 내정, 현재 인사 검증을 거치고 있다.

 김 부원장보는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이번 승진이 올해 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둔 금감원 업무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인사라는 평가가 전해지기도 했다.

 김 부원장보는 1962년생으로 보험감독원으로 입사, 금감원 기획조정국장과 총무국 국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4년 4월17일 부원장보 승진했다.

 김 부원장보가 떠난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 자리는 은행·비은행 검사 담당이었던 이상구 부원장보가 맡았다.

 또 비은행 감독·검사,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보 자리에는 류찬우 전 국장 또는 민병현 전 국장 등이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다.

 한편 금감원은 자본시장조사1국장에 박은석 전 감찰실 국장을 선임, 조두영 부원장보와 함께 검찰 출신 간부 2명을 불공정 거래 분야에 배치, 자본시장 감독·조사 분야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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