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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기업들, 북미 항공기업과 3.5억달러 수출 상담

등록 2016.02.14 20:07:30수정 2016.12.28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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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트라(KOTRA)는 지난 11∼12일 산업통상자원부·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경남 사천에서 '코러스 에어로 파트너링(KORUS Aero Partnering) 2016'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2.14(사진=코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지난 11∼12일 산업통상자원부·경상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경남 사천에서 '코러스 에어로 파트너링(KORUS Aero Partnering) 2016'을 열어 총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봄바디어(Bombardier), 트라이엄프(Triumph), 노르담(Nordam) 등 북미지역 대형 항공기업들이 참가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항공부품 수출의 평균 증가율은 17% 내외로 연간 4∼5% 수준인 세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의 주요 항공기업들은 생산비용 절감, 위험 분산 등을 위해 전 세계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상담회에 연매출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 회사인 봄바디어는 부품 및 기체분야 신규 공급선 발굴을 목적으로 상담에 참가했으며 조립용, AS용 부품을 모두 제조하는 노르담은 구매 중인 중국산 부품에 문제가 발생해 대체 공급선을 찾기 위해 참가했다.

 보잉사 민항기 기체 제조기업인 트라이엄프는 현재 진행 중인 4개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국내 기업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2일에는 북미 항공 바이어 및 유관기관 총 7개사가 국내 기업 45개사와 70건, 3억5000만달러 규모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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