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재선거 출마선언 홍범표, 도의원 사퇴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양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홍범표(62·양주2) 경기도의원이 16일 도의원직을 공식 사퇴했다.
홍 의원은 “양주발전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도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오늘안에 당에 후보신청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오는 4월13일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경기 양주시장 등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지난14일부터 17일까지 접수받고 있는 중이다.
홍 의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양주시청에서 “농림부 공직경험과 양주시의원과 재선 경기도의원을 거친 폭넓은 경륜과 정치력을 양주시 발전에 쏟아 부으려 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의 본격 가세로 새누리당에서는 이흥규(60)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정동환(61) 양주시 전 행정지원국장, 임경식(55) 전 양주시의회 부의장, 이종호(58) 양주시의회 전 의장, 이항원(59) 전 경기도의원, 김영도(51)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7명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성호(58) 양주동두천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홀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홍 의원의 도의원 사퇴로 이번 재선거에선 홍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2선거구의 경기도의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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