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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술 마시다 이웃의 친구 때려 숨지게 한 50대 검거

등록 2016.02.27 20:29:31수정 2016.12.28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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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이웃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임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25일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김모(54)씨의 집에서 이모(54)씨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김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임씨가 평소 이웃인 김씨의 집에서 술을 자주 마셨으며 이들에게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임씨와 김씨가 쓰러진 이씨를 방치하고 옆에서 함께 잠을 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는 김씨의 부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알코올 치료 전문 병원에 있다가 김씨의 제안으로 이틀 전 퇴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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