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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국방부 대변인 "北핵탄두 경량화 능력 확보 못했다"

등록 2016.03.09 11:38:16수정 2016.12.28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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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 성공을 발표를 가운데, 북한 주민들이 평양 거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조선중앙TV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2016.1.6.

【평양=AP/뉴시스】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 성공을 발표를 가운데, 북한 주민들이 평양 거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조선중앙TV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2016.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북한이 핵탄두 경량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는 북한 언론 보도와 관련,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북한이 핵폭탄을 소형화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미국은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한 미국의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탄두를 소형화하는 능력을 실증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동맹국들 및 파트너 국가들과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쿡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상한다 하더라도 공중에서 성공적으로 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미국은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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