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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광호·마이클 리·전나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등록 2016.03.25 15:19:03수정 2016.12.28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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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년여 만에 돌아오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뮤지컬스타 홍광호가 다시 합류한다.  홍광호는 6월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또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홍광호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으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2013년 무대와 2014년 초 앙코르 무대에서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 중 주역으로는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 현재 소극장 뮤지컬 '빨래'에 출연하며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앞서 가수 케이윌이 콰지모도를 맡아 뮤지컬 데뷔를 확정했다. 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월드투어팀 내한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콰지모도 역의 매트 로랑과 프랑스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이 역이 제격이라며 제안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의 간판인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후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같은 역을 맡아 주목 받은 전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로 잘 알려진 시인 '그랭구와르'는 한국과 뉴욕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뮤지컬스타 마이클 리가 다시 맡는다. 뮤지컬 '헤드윅' '프리실라' '보이첵', 연극 'M. 버터플라이'의 김다현이 이 역을 처음 연기한다.  에스메랄다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녀에게 되돌아가는 '페뷔스'는 그룹 '클릭비' 멤버 오종혁과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맡는다.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는 서범석과 최민철이 나눠 연기한다.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클로팽'은 문종원과 박송권이다. 페뷔스를 사랑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플뢰르 드 리스'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를 연기한 신예 김금나가 맡는다. 8월21일까지. 극본·가사 뤽 플라몽동, 음악 리카르도 코치안테, 연출 질 마으, 안무 마르티노 뮐러. 6만~14만원. 마스트엔터테인먼트. 02-541-623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년여 만에 돌아오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뮤지컬스타 홍광호가 다시 합류한다.

 홍광호는 6월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또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홍광호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으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2013년 무대와 2014년 초 앙코르 무대에서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 중 주역으로는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 현재 소극장 뮤지컬 '빨래'에 출연하며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앞서 가수 케이윌이 콰지모도를 맡아 뮤지컬 데뷔를 확정했다. 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월드투어팀 내한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콰지모도 역의 매트 로랑과 프랑스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이 역이 제격이라며 제안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년여 만에 돌아오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뮤지컬스타 홍광호가 다시 합류한다.  홍광호는 6월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또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프랑스 뮤지컬이다.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홍광호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으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콰지모도를 연기한다. 2013년 무대와 2014년 초 앙코르 무대에서 홍광호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 캐릭터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한 뮤지컬배우 중 주역으로는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투이 역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뒤 현재 소극장 뮤지컬 '빨래'에 출연하며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앞서 가수 케이윌이 콰지모도를 맡아 뮤지컬 데뷔를 확정했다. 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월드투어팀 내한공연 당시 케이윌이 진행한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콰지모도 역의 매트 로랑과 프랑스 프로듀서가 케이윌의 목소리를 듣고 이 역이 제격이라며 제안했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의 간판인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후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같은 역을 맡아 주목 받은 전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로 잘 알려진 시인 '그랭구와르'는 한국과 뉴욕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뮤지컬스타 마이클 리가 다시 맡는다. 뮤지컬 '헤드윅' '프리실라' '보이첵', 연극 'M. 버터플라이'의 김다현이 이 역을 처음 연기한다.  에스메랄다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녀에게 되돌아가는 '페뷔스'는 그룹 '클릭비' 멤버 오종혁과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맡는다.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는 서범석과 최민철이 나눠 연기한다.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클로팽'은 문종원과 박송권이다. 페뷔스를 사랑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플뢰르 드 리스'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를 연기한 신예 김금나가 맡는다. 8월21일까지. 극본·가사 뤽 플라몽동, 음악 리카르도 코치안테, 연출 질 마으, 안무 마르티노 뮐러. 6만~14만원. 마스트엔터테인먼트. 02-541-6236  realpaper7@newsis.com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의 간판인 윤공주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후 국내 라이선스 무대에서 같은 역을 맡아 주목 받은 전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로 잘 알려진 시인 '그랭구와르'는 한국과 뉴욕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뮤지컬스타 마이클 리가 다시 맡는다. 뮤지컬 '헤드윅' '프리실라' '보이첵', 연극 'M. 버터플라이'의 김다현이 이 역을 처음 연기한다.

 에스메랄다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녀에게 되돌아가는 '페뷔스'는 그룹 '클릭비' 멤버 오종혁과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맡는다.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는 서범석과 최민철이 나눠 연기한다.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클로팽'은 문종원과 박송권이다. 페뷔스를 사랑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플뢰르 드 리스'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를 연기한 신예 김금나가 맡는다. 8월21일까지. 극본·가사 뤽 플라몽동, 음악 리카르도 코치안테, 연출 질 마으, 안무 마르티노 뮐러. 6만~14만원. 마스트엔터테인먼트. 02-541-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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