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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폭행미수·무전취식·절도 30대 구속

등록 2016.03.28 19:50:46수정 2016.12.28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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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상습적으로 무적취식과 차털이를 하고, 강도강간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주택에 들어가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차량을 털거나 무전취식을 일삼은 혐의(강도강간미수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께 광주 광산구 한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A(68·여)씨의 목을 누르고 금품을 요구한 뒤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2시께 광산구 송정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을 털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지난해 8월15일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에서 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조사과정에서 지난 1월부터 3개월 간 광산구 송정·도산동 일대 식당과 술집을 돌며 8차례에 걸쳐 30만원 상당의 식대와 술값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역 상가 업주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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