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출시…1963만~2410만원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스포츠(Spor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반떼 스포츠는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0㎞/ℓ를 달성했다.

 아울러 ▲패들 쉬프트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켓 시트(굽은 길이나 고르지 않은 노면을 빨리 달려도 자세를 잡아주는 시트) ▲스포츠 모델 전용 클러스터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핵심사양을 대거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극대화했다.

 아반떼 스포츠의 외장 컬러는 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 컬러 2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컬러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를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에 적합한 차량으로 튜닝해 5월에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의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아반떼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이 1963만원 ▲7단 DCT 모델이 2158만원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된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이 2410만원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