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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4월 한달간 이라크서 폭력사태로 741명 사망"

등록 2016.05.01 23:41:09수정 2016.12.28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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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라=AP/뉴시스】이라크 중부 바빌주 주도 알힐라 치안 검문소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차량 폭탄 공격 현장에 보안군과 민간인이 모여있다.이날 오후 폭발물을 가득 실은 유조차가 들이받아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16.03.07.

【알힐라=AP/뉴시스】이라크 중부 바빌주 주도 알힐라 치안 검문소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차량 폭탄 공격 현장에 보안군과 민간인이 모여있다.이날 오후 폭발물을 가득 실은 유조차가 들이받아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2016.03.07.

【바그다드=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하는 테러 등으로 이라크에서 폭력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엔은 지난 4월 한 달간 이라크에서 741명이 자행되는 폭력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유엔 이라크지원단(UNAMI)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들 사망자 중 410명은 민간인, 나머지는 보안군 등"이라고 발표했다.

 UNAMI는 또 이밖에 1374명의 이라크인이 지속되는 폭력으로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1119명이 사망하고, 156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사망자는 849명, 2월 사망자는 67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런 폭력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일 이라크 무타나주 사마와시에서 2차례 발생한 차량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해 33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

 1차례 폭발이 버스 정류장에서 일어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IS는 이들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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