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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극장가 휩쓸었다…점유율 90.6%

등록 2016.05.02 09:47:44수정 2016.12.28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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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마블스튜디오의 히어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예상대로 17주차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매출액 점유율이 90.6%로 10명 중 9명이 이 영화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개봉작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누적관객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시빌 워’는 1989개 스크린에서 2만9756회 상영돼 주말 3일간(29일-1일) 무려 273만75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93만4003명이다. 이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첫 주에 모은 344만4438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어벤져스 2.5’로 명명되는 ‘시빌 워’는 개봉 첫날 72만8038만 명을 모으며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주 기록도 경신, 역대 MCU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고의 흥행성적도 거뒀다.

 2위에 오른 곽재용 감독의 심리 스릴러 ‘시간이탈자’는 447개 스크린에서 3318회 상영돼 8만666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13만24명, 매출액 점유율은 2.7%다.

 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3위에 올랐다. 399개 스크린에서 2375번 상영돼 7만637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54만 1639명이다.

 B급 감성의 청춘영화 ‘위대한 소원’이 370개 스크린에서 1920회 상영, 3만542명이 관람해 4위다. 누적관객수는 28만6561명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보도스틸

 한효주 주연의 시대물 ‘해어화’가 5위다. 225개 스크린에서 1115회 상영돼 1만8883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6만653명이다.

 4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스릴러 ‘날, 보러와요’가 242개 스크린에서 1119회 상영, 1만863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5만1405명이다.

 재개봉작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94개 스크린에서 437회 상영, 1만44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4031명이다.

 27일 개봉한 신작 중에서는 ‘시빌 워’를 제하면 2편이 10위에 올랐다. 미스터리 스릴러 ‘시크릿 인 데이 아이즈’가 1만227명을 모아 8위, 북한을 다룬 다큐멘터리 ‘태양 아래’가 6759명을 모아 9위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멜로드라마 ‘브루클린’은 6702명을 모아 1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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