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총 들고 셀카찍던 印소년, 오발로 사망
인도 펀잡주 파탄코트에 사는 라만딘 싱이라는 이 소년은 지난달 29일 아버지의 권총을 들고 셀카를 찍다 총이 발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인 지난 1일 끝내 목숨을 잃었다.
펀잡주 경찰은 싱의 죽음은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지 않은 아버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셀카를 찍으려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초에도 한 10대 소년이 달려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 기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었다.
인도 당국은 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셀카 금지 구역을 지정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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