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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내수진작 계기로…강원 관광객 유치 총력

등록 2016.05.06 13:01:26수정 2016.12.28 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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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립화목원 어린이날 행사. 2015.05.03. (사진=강원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가 황금연휴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내수진작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황금연휴에 이어 내주까지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할인과 무료입장,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도내 주요시설 무료 개방으로 관광활성화 추진

 도는 임시공휴일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 18곳에 대한 무료입장과 80개소 체험할인, 82개소 숙박·식당 등 할인을 시행한다.

 특히 군·도립공원 6곳과 수목원 등 사연휴양림, 박물관, 청소년 수련시설 등 총 116곳의 도내 공공시설은 주민편의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8일간 무료 개방되며 춘천 닭갈비골목 등 음식점은 10~30%, 엘리시안 강촌 등 숙박시설도 10~40% 할인된다.

 아울러 춘천에서는 6일과 7일 이틀간 월드DJ페스티벌이 열리고 양양 산나물축제, 속초 스토리 자전거대회 등 도내 46곳에서 지역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4개 권역별(춘천, 원주, 속초, 태백권) 특별관광열차가 운영되고 도에서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SNS홍보와 함께 바가지 근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점검을 지속 실시한다.

 ○도내 경제계, 임시공휴일 동참 및 소비촉진

 임시공휴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등 도내 중소·중견기업 유관단체는 단체별 회원사들에게 임시공휴일에 동참을 요청했다.

【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해군 1함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해 군항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군함정 공개행사를 진행하자 어린이들이 해군마스코트인 해돌이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6.05.05. (사진=해군1함대 제공)  photo@newsis.com 

 아울러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전통시장에서는 지역행사, 축제와 연계한 경품행사 등 마케팅에 나서고 도내 유통업체들도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임시공휴일 도내 어린이집 긴급 보육 조치

 이런 가운데 임시공휴일로 인해 맞벌이 부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앞서 3일 사전보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보육교사를 배치하고 어린이집에는 휴일 보육료를 지원한다.  

 특히 보육수요가 있는 경우 반드시 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지도, 감독에 나선다.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중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병원·약국 등) 및 보육시설 안내에 나서고 민원실 필수인원 근무로 방문민원도 접수, 처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 내수진작을 위해 기간동안 공무원들에게도 연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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