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본선에 집중하기 시작"
인디애나 프라이머리에 할당된 대의원은 공화당 57명, 민주당 83명이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인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본선에서 꺾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후보는 "어떤 말을 할지 또는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후보와의 대결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는 "외교 정책이나 낙태, 임금에 관한 그(트럼프)의 견해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는 군 최고 통수권자라는 막중한 책임을 이해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트럼프 후보의 자질론을 거론했다. 한편 클린턴 후보는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해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조사에 관련된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린턴 후보의 누적 대의원 수는 2179명으로 1400명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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