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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中企 방문한 안철수…"고용창출 유일 해법은 중소기업"

등록 2016.05.04 18:01:47수정 2016.12.28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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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조성봉 기자 = 4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내 서울화장품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샵 제2차 '중소기업 현장을 가다' 중소기업 대표 및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기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2016.05.04. suncho21@newsis.com

"생존률 높이고 재도전 여건 만들어야"  "OECD 국가 중 중소·벤처기업 생존률 최저"

【서울·인천=뉴시스】김난영 기자 이종희 인턴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4일 20대 국회에 입성할 당선인들과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주창해온 공정성장론을 언급하며 "중소기업도 실력만으로 대기업과 경쟁해서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에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며 "고용창출의 거의 유일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특히 "기업이 해야 할 몫이 있고 정부가 해야 할 몫이 있다"며 정부의 역할로 ▲중소기업 생존확률 제고 ▲국책연구소를 통한 중소기업 R&D 지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거래할 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야 하고, 공정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법제도 실행과정에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국책연구소를 잘 활용해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한편 인력 재교육을 통한 필요인력 공급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결국 관료들의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20대 국회가 열리면 국민의당은 경제만 생각하는, 국가와 국민만 생각하는 당이 돼 국회의원들이 관계장관들에게 자료를 받고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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