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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중국 경기 부진으로 속락...H주 0.81%↓

등록 2016.05.05 17:43:43수정 2016.12.28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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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홍콩에서 15일 한 남성이 은행의 증시 시황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홍콩 증시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폭 상승했다. 2016.02. 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닷새째 내렸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6.01 포인트, 0.37% 다시 내린 2만449.82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70.64 포인트, 0.81% 밀려난 8626.73으로 장을 마쳤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에 부담을 주었다.

 시가총액 최대인 영국 대형은행 HSBC가 1.40% 하락했으며 중국건설은행이 0.62%, 중국공상은행 0.49%, 중국은행은 0.32% 각각 내렸다. 중국해양석유가 0.11%, 중국이동은 0.17% 떨어졌다.

 반면 홍콩거래소는 0.48% 상승했으며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0.20% 올랐다.

 홍콩 메인보드 거래액은 564억7000만 홍콩달러(약 8조4090억원)로 비교적 크게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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