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테니스대회' 올림픽공원서 열려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 중 가장 큰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치러졌지만 올해는 남자 선수들만 참석해 대회 집중도를 높였다.
챌린저 대회 8회 우승을 자랑하는 1번 시드 호주의 존 밀먼(세계랭킹 67위)를 비롯해 2번 시드 정현(한국, 세계랭킹 82위), 샘 그로스(호주, 세계랭킹 95위), 이덕희(한국, 세계랭킹 231위) 등 2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 상금 10만달러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10p가 주어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일본의 소에다 고가 우승하고 정현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회 기간중에 국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 원포인트 레슨,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 정현 선수 싸인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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