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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춘천시, 위기가정 조기 발굴 '복지 이통장제' 운영

등록 2016.05.17 17:05:14수정 2016.12.28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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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질병, 홀몸 살이, 폭력 등으로 정상적인 삶이 어려운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에 이어 복지 이통장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이통장연합회는 지역 내 구석구석에서 활동 중인 25개 읍면동 이·통장들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통장들이 마을 일을 보면서 알게 된 위기 가정이나 주민을 읍면동에 알려주면 복지담당자가 즉시 방문해 필요한 지원을 하거나 서비스를 연계토록 하는 것이다.

 발굴 지원대상은 생활여건, 교육, 취업, 취업, 안전 등 모든 여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다.

 위기가구, 주민에게는 시의 통합사례 관리, 긴급생활용품 지원, 지역사회 행복나눔 릴레이,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 등의 여러 복지 연계망을 통해 지원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3일 오후 2시 후평동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읍면동 이통장연합회장들에게 '복지 이통장' 임명장을 준다. 이 사업에는 25개 읍면동 680여명의 이·통장들이 참여한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1월 6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2600여명의 위기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춘천우체국 집배원과 춘천도시공사 수도검침원들이 위기가정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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