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출산 문제 선제대응
이를 위해 구는 협의회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17일 위촉식과 정책협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포함해 전문가와 기업·의료·양육 부모 등 주민대표, 구의회의원, 관계기관,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출산 대책사업 평가 및 자문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개발 및 제안 ▲저출산 대책관련 민관 협력방안 사항 등을 다룬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차원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의견을 통해 강동구 저출산 정책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출산율은 2014년 기준 1.039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높다. 다만 출생아수는 지난해 3824명으로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