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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준비 '이상무'

등록 2016.05.26 10:27:05수정 2016.12.28 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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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가 제66차 UN NGO 컨퍼런스의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사무국, 경주시, 하이코관계자 등 관련기관이 참석하는 행사장 점검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완료 상황을 확인했다.

 도는 행사 참가자들의 출국일과 입국일을 중심으로 해외참가자들을 안전하게 행사장까지 올 수 있도록 신경주역·경주터미널과 하이코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6대 운행한다.

 한 참가자들이 2박3일 동안의 일정동안 편히 묵을 수 있는 숙박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보문단지 23개 호텔(콘도 포함) 4662실을 확보했다.  

 도는 행사장 주변 주차장 2000면을 확보하고 33명의 주차 안내요원과 안내 입간판 14개소를 설치했으며 경주시, 경주경찰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상황반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도는 보안·경호 대책도 준비했다. 내부에는 46명의 보안인력과 금속탐지기, X-RAY, 핸드스캐너, 각종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외부에는 경비 및 순찰을 위한 경찰인력을 배치한다.

 도는 보건·의료 대책으로 하이코 1층에 현장 의료지원반과 1대의 긴급 구급차를 대기시킨다. 사전 행사장 주변 음식점들에 대한 위생 점검·지도를 실시하며 열감지기 2대와 감염병 감시반을 운영한다.

 또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안내데스크·이동식 환전소, 각종 물품과 노트북 등을 대여해 주는 렌탈 뱅크를 설치한다.

 특히 도는 하이코 내부에 새마을과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를 찾은 참가자들이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자율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투어 코스(7코스) 등을 마련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경북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5월의 경주 컨퍼런스를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6차 UN NGO 컨퍼런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UN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Achieving the Sustaionable Development Goals:SDGs)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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