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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김희옥 "확실히 혁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등록 2016.05.26 17:21:19수정 2016.12.28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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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05.2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형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6일 "새누리당이 확실히 혁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우선 당 상황을 검토하고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야 하니 오늘 이 자리에서는 원론적인 얘기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지금까지 퇴행적 관행이 있었다면 이것도 과감하게 깨뜨려야 한다"며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혁신,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정당은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을 해야 하고, 정치인은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며 "그러나 근간에 와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예전과 같지 못한 현상이 발생해 이를 신속히 치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리고 더욱 국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제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국민의 행복과 안전,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정당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손을 잡고 지지를 얻어서 이러한 일을 하도록 조직을 갖추고 일을 하면 형성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처럼 신망 높은 분을 모시게 된 것은 저희 당에 크나 큰 행운"이라며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를 딛고 일어서서 환골탈태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 뭘 버려야 할지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려줄 수 있는 충분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분"이라고 극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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