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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기권 장관 "한국GM 해고자 복직, 조선·해운에 우수사례"

등록 2016.05.26 18:36:53수정 2016.12.28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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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인천광역시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해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이 장관,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2016.05.26. (사진=한국지엠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인천광역시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해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이 장관,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 2016.05.26. (사진=한국지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한국GM의 노사 협력에 대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업이 본받을 만한 우수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GM 인천 본사를 방문해 제임스 김 사장,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부사장, 폴 조 법무본부 부사장, 고지섭 노사협력담당 상무 등과 함께 디자인센터와 말리부 조립공장 등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한국GM이 전했다.

 이 장관은 최근 신형 말리부 본격 생산에 나선 부평2공장의 조립라인을 둘러본 뒤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과정 등을 살펴봤다.

 이 장관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GM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해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다"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또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태스크포스팀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노사가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사장은 "최근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판매 확대는 부평공장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시장에 더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중형차 말리부 외에도 소형차 아베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랙스, 오펠 모카, 뷰익 앙코르와 중형 SUV 캡티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해 지난 19일 차량 인도 시작 전까지 1만5000대가 사전계약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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