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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융기원장 "있는 것에서의 창조가 바로 융합"

등록 2016.05.27 13:18:30수정 2016.12.28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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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27일 라마다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175차 월례회 조찬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16.05.27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27일 라마다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175차 월례회 조찬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16.05.27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현재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의 융합시대에 살고 있으며 스티브 잡스의 창조가 있는 것에서의 창조인 융합기술의 사례다."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27일 라마다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175차 월례회 조찬세미나 초청강연에서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로 융합기술의 산업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원장은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그 예로 영화 '쥐라기공원'의 이야기를 응용해 실제 과학자들이 매머드를 복원하는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지에 2008년 실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 초안이 발표됐을 당시 30억 달러(약 3조원)의 천문학적인 비용과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불과 몇 주 사이에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용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IT를 이용한 방대한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처리로 인간 게놈 프로젝트 30억 개의 정보 해독 비용이 단돈 50만원에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7일 라마다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175차 월례회 조찬세미나에서 이병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5.27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7일 라마다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175차 월례회 조찬세미나에서 이병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5.27  [email protected]

 그는 "분석된 DNA를 이용해 재조합하는 기술이 유전공학기술"이라며 "배아줄기세포 등은 생명윤리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신약 생산에도 응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채훈관 영동대학교 총장 등 200여 명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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