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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은 '막차' 합류…9개 금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완료

등록 2016.05.30 15:13:17수정 2016.12.28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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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지원 인턴기자 =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해외인프라개발 사업 업무협약 환담장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05.19  tu1889@newsis.com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의결했다. 

 수은이 막차를 타면서 금융공공기관 모두 성과연봉제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

 수은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확대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노사협의 없이 이사회를 진행했다.

 수은에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서 기본급 인상률 차등 대상을 부서장에서 책임자 직급까지 확대하고, 차등폭도 2%p(±1%p)에서 3%p(±1.5%p)로 확대했다.

 또 총연봉 대비 성과연봉 평균 비중은 30%, 개인별 성과연봉 최고-최저간 차등폭도 2배로 늘어났다.

 이로써 금융위원회가 2월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 방향을 발표한 뒤 9개 기관이 모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게 됐다.  

 9개 공공기관은 수은을 비롯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예탁결제원 등이다.

 수은 관계자는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추진방향'에 맞춰 보수뿐만 아니라 평가·교육·인사·영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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