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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정부서 '철강사업 투자' 200억대 먹튀 30대 검거

등록 2016.05.30 17:23:09수정 2016.12.28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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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김주성 기자 = 지인들을 대상으로 철강 사업에 투자를 하라고 꼬드긴 뒤 수백억원을 챙겨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9일 오후 서울에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골프모임에서 만난 회원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접근해 철강 사업에 투자하면, 그 투자금 대비 수익금을 배분해주겠다고 속여 최대 200억대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지난 29일 경찰서를 직접 찾아 신고하면서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피해자 20여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추가 피해자 등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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