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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연합회 "환경부의 경유 값 인상 반대"

등록 2016.05.31 10:36:47수정 2016.12.28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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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31일 "환경부의 경유 값 인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경유 가격 인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영세소상공인들"이라며 "경유 값 인상은 생계를 어렵게 하는 것이고, 생존 자체를 짓밟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이익의 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유 가격이 인상되면 도미노처럼 생활물가도 인상되는 것이 자명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유 값이 오르면 대중교통 요금이 오르고, 전기요금도 오를 것"이라며 "이는 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고 지갑을 더욱 가볍게 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성급하게 경유 가격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발표에 앞서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도태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먼저"라며 "정부가 더욱 심사숙고해 어느 한 곳에 편중되지 않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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