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EU 탈퇴 우세" 여론조사에 英시장 요동…파운드 급락 주가 하락

등록 2016.06.01 02:46:56수정 2016.12.28 17:08: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6월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 대해 가디언지가 실시한 2가지 여론조사 결과 탈퇴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1일 영국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가디언이 여론조사기관 ICM에 의뢰해 전화와 온라인으로 조사한 2개의 여론조사 결과 양쪽 모두에서 탈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한다는 응답을 52%대 48%로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상으로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5월 중순 때의 결과와 차이가 없었지만 전화로 이뤄진 조사 결과는 지난 5월에는 반대 의견이 60%대 40%로 앞섰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이 같은 소식에 브렉시트 실현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던 시장은 충격을 받아 요동쳤다.

 파운드화를 매각하고 안전한 달러를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파운드화는 1파운드에 1.4550달러로 하락했다. 또 FTSE 100 주가지수 역시 0.6%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