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더민주, 공정언론특위 설치…12월까지 운영
【서울=뉴시스】김태규 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공정언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기자와 만나 "당내 공정언론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가 맡기로 했으며 총괄 간사는 김성수 의원이 맡을 것"이라며 "최명길·권미혁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추후 원구성 협상이 끝나고, 미방위 소속의원이 정해지는 대로 소속 의원을 특위 위원으로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특위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을 이달 안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전문가 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공정언론 제도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또 당 소속 위원장이 공석으로 있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 박영선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춘다.
아울러 디지털소통본부장에 최명길 의원을 선임했고, 정책위원회 산하에 민주주의회복 태스크포스(TF)를 설치키로 했다.
민주주의회복TF는 박범계 팀장을 비롯해 표창원·금태섭·김병기·박주민·백혜련·이재정·진선미 의원 등 8명의 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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