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제주 다문화학생 매년 증가…전년비 23%↑

등록 2016.06.28 10:21:10수정 2016.12.28 17:16: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지역 다문화학생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도내 유·초·중·고 전체 다문화학생은 지난해보다 23.8% 증가했다.

 다문화학생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2년 532명, 2013년 658명, 2014년 857명, 2015년 1125명, 2016년 1393명 등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학령기 자녀(초등학생 211명 증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정책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선제적 맞춤형 교육' 실시를 통해 ‘ 다문화 교육’을 지원한다.

 2016년 다문화교육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맞춤형 다문화교육 실시' ▲다문화 수용도 제고를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확대' ▲효율적 다문화 교육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 지원 체계 구축'으로 특별교부금 8300만원을 비롯해 총 3억 2000 여 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또 향후 지역다문화교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금 1억30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습코칭단 운영 등 다문화학생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제주다문화교육센터 활성화를 추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