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독일, 중국과 진행하던 공항 매각협상 보류

등록 2016.06.30 00:59:27수정 2016.12.28 17:17: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리=AP/뉴시스】 프랑스 경찰관들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샤를드골 공항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6.05.20

【베를린=AP/뉴시스】박영환 기자 = 독일의 주정부가 중국 측과 진행하던 프랑크푸르트-한 공항의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볼커 비싱 라인란트-팔츠주 경제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매입자의 신뢰도를 둘러싼 의혹이 불거져 공항 매각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라인란트-팔츠주는 중국의 상하이 이치엔 무역공사(Shanghai Yiqian Trading Company)측과 공항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다. 주정부는 앞서 이달 초 공항 지분 82.5%를 이 회사에 매각하기 바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싱 장관은 공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해 중국측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해답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프랑크푸르트-한 공항은 프랑크푸르트 서쪽 12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저가항공과 화물기들이 사용해 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