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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M이민정책연구원 "전문 분야 외국인 체류기간 늘려야"

등록 2016.07.04 09:17:24수정 2016.12.28 17: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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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오는 2017년 줄어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문제의 대안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류기간을 늘려주는 E-7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 IOM이민정책연구원 정책보고서 '고용허가제 출신 숙련기능 외국인인력의 활용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행된 E-7으로 전환된 전문기술 외국인 중 3명 중 2명이 기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가족들이 한국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비전문 취업(E-9)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 정기선 박사는 "내국인 채용이 어려운 분야의 경우 저숙련으로 입국했다가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력이 됐다는 것이 입증이 된다면 E-7으로 전환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국인 일자리를 침범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전제가 충족된다면 채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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