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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사도우미 중개앱 '카카오홈클린', 여성인력센터와 업무협약

등록 2016.07.05 10:21:17수정 2016.12.28 1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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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 로고와 캐릭터 앞을 지나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68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32.1% 증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양대 포털사업자인'카카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04.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카카오가 준비하는 가사도우미 중개앱 '카카오홈클린(가칭)'이 5일 오전 판교 본사에서 서울시 서대문·서초·관악구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카카오홈클린 전문 매니저(가사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직업 훈련 및 취업알선 등을 맡으며 전국에 53개 센터가 있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는 가사도우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장 지원과 운영을 담당하며 카카오홈클린 전문 매니저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서울 주요 지역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사도우미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서대문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인력센터를 찾는 여성의 대부분은 경력단절이거나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카카오 제휴를 통해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카오홈클린이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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