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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순천향대 '대학생 농활봉사' 눈길

등록 2016.07.07 10:37:57수정 2016.12.28 17: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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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서정훈 기자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순천향대 총학생회 농활봉사단이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일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동네 어르신들에게 머드팩 맛사지 봉사에 열중하고 있다. 2016.7.7. (사진=순천향대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서정훈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에 뛰어든 '대학생 농활봉사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학교는 총학생회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일원 '은행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콩 파종과 감자수확을 돕고, 노는 시간을 활용해 피부미용과 안마, 염색 등을 도와드리면서 마을 길 환경미화까지 돕는 소중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수확이 끝난 뒷정리를 하면서 잡초를 제거하고, 밭에서는 콩심기와 팥심기를 하는 동안 얼굴은 어느새 땀으로 범벅이 됐다.

 이들은 농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유가공 체험장을 찾는 초등학생을 위해 실습장 컨테이너 벽에 그림을 그려주고,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정리와,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상대로 머드팩 맛사지를 펼쳤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농활봉사를 통해 상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은행마을에서 사전 농산물 수확기를 예상하고 필요한 봉사인력을 대학측에 요청하면 주말을 이용해서 학기중이라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쌍방향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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