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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주 성범죄자 구속…1년 만에 다시 '교도소行'

등록 2016.07.23 20:12:00수정 2016.12.28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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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강경완(45)씨가 21일 경기도 가평에서 경찰에 붙잡혀 군산경찰서로 압송됐다. 2016.07.21.  k9900@newsis.com

【군산=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40대 성범죄자가 구속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3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강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거주지인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뒤 사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일산, 파주, 가평 등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신속한 공조 수사로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가평에서 붙잡힌 강씨는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한편 강씨는 2010년 강간 등 상해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출소했다. 이후 법원의 명령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해오다 지난 19일 발찌를 끊고 도주해 1년 만에 다시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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