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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 뮌헨 총격 범인, 1년 넘게 범행 준비"

등록 2016.07.24 22:30:06수정 2016.12.28 1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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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독일 뮌헨 올림피아 쇼핑센터 인근에 긴급 출동한 경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총격으로 수 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인근 칼스 광장에서 2번째 총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16.7.23

【뮌헨=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독일 뮌헨 올림피아 쇼핑센터 인근에 긴급 출동한 경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총격으로 수 명이 사망하고 수 명이 부상한 가운데 인근 칼스 광장에서 2번째 총격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16.7.23

【뮌헨=AP/뉴시스】김재영 기자 = 9명이 사망한 22일의 뮌헨 총기 난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독일 경찰은 범인이 이번 공격을 1년 넘게 준비해 왔다고 24일 말했다.

 다비드 S로만 신원이 공격된 18세 난사자는 학내 총기 난사 사건으로 독일인의 뇌리에 남아 있는 비넨덴의 학교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고 바이에른 경찰의 로베르트 하임베르거 조사관이 말했다.

 총기 구입이 상당히 까다로운 독일에서 인터넷 암시장을 통해 불법 무기를 손에 넣은 총격 범인은 '카운터-스트라이크:소스' 등의 1인칭 비디오 슈팅게임을 탐욕스럽게 즐겨 왔다.

 뮌헨 검찰 당국은 이번 쇼핑 센터 총격에서 정치적 동기나 특정인에 대한 살해 목적 등의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또 범인은 "2015년에 두 달 동안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통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그는 타인과의 접촉 공포 그리고 우울증 병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검찰 대변인은 말했다.

【뮌헨=AP/뉴시스】24일 사람들이 이틀 전 총기 난사로 9명이 숨진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 센터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6. 7. 24. 

【뮌헨=AP/뉴시스】24일 사람들이 이틀 전 총기 난사로 9명이 숨진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 센터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6. 7. 24.

 일부 언론에 이란계로 이름이 알리 소노볼리로 알려진 범인은 범행 후 자살했다.

 [email protected] 

 [고침] 병증 기사 및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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