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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200일전투 50일 동안 각 분야 목표 초과달성" 선전

등록 2016.07.25 21:35:49수정 2016.12.28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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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최근 개건 공사를 마친 평성합성가죽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내각총리 박봉주, 당 중앙위 부장 안정수, 부부장 박명순 등이 동행했다. 2016.007.1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철도화물수송계획 116% 석탄공업부문 103% 수행

【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5일 200일전투가 시작된 지 50일 동안 산업 각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동당 제7차대회가 열린 올해를 승리자의 해로 빛내기 위한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 있다"면서 "200일전투가 시작된 이후 50일동안에 전투장들에서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승전의 소식들이 울려 나왔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더 많은 전력을 생산했으며, 석탄공업부문에서는 50일간 생산계획을 103%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또 대표적인 제철소인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6월 생산목표를 초과달성한데 이어 7월에 들어서도 매일 생산계획을 150%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철도운수부문에서도 화물수송계획을 116%로 초과완수했으며 기계 화학 건설건재공업 임업 등 중요 공업부문들에서 연대적 혁신이 일어나 기계설비들과 주체비료 시멘트 판유리 통나무 등 주요 지표들의 계획이 수행됐다"고 전했다.

 경공업과 식료일용공업, 수산부문에서도 인민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했으며, 평양 려명거리 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골조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고 일부 살림집들에 대한 내외부미장공사가 끝났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5월 열린 7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2016~2020)의 첫 해 목표 달성을 위해 6월초부터 '충정의 200일전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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