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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토 문화가 있는 날엔 나주로"…국악공연 등 풍성

등록 2016.07.26 11:36:11수정 2016.12.28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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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화가 있는날 공연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 금성관 토요상설공연 등 다채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나주만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다양한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시민 문화복지 증진과 관광객들의 나주문화체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을 초청,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5회 열린 콘서트는 문화소외계층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초청해 하반기에 7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나주의 색을 담은 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천년 목사((牧使)고을 역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금성관(錦城館·조선시대 관아) 동익헌 마루에서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주말 '천년고도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수시공연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은 문화소외계층, 읍·면·동 마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을 찾아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로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을 체감하고, 문화의 힘으로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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