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②] "솔로·래퍼 하주연으로 무대에 섰다"
지난 2013년 쥬얼리로 발표한 앨범 '핫 앤드 콜드(HOT&COLD)' 이후 4년 만의 활동이다. 최근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옷가게, 피자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업실도 없이 집 화장실에서 가사를 썼던 지난 2년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선 하주연은 "그동안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며 의욕을 보였다.
'쇼미더머니5'에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것도 같은 이유다. 쥬얼리로 속해 있던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 만료 후 새 둥지를 틀지 못했다. 가수 활동도 불가능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여성 래퍼 10명이 컴필레이션 앨범 트랙을 따내기 위한 지독한 경쟁을 담는다. 쉽지 않은 프로그램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쥬얼리를 함께한 멤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박)정아 언니랑 저희 멤버들이 항상 응원을 많이 해 줬어요.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가보라는 말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저도 욕심이 생겼습니다."
"퍼포먼스나 여유로움은 자신 있습니다. 저만이 가진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어요. 노력하겠습니다."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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