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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언프리티랩스타②] "솔로·래퍼 하주연으로 무대에 섰다"

등록 2016.07.29 13:58:17수정 2016.12.28 1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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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하주연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30)이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지난 2013년 쥬얼리로 발표한 앨범 '핫 앤드 콜드(HOT&COLD)' 이후 4년 만의 활동이다. 최근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옷가게, 피자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업실도 없이 집 화장실에서 가사를 썼던 지난 2년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선 하주연은 "그동안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며 의욕을 보였다.

 '쇼미더머니5'에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것도 같은 이유다. 쥬얼리로 속해 있던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 만료 후 새 둥지를 틀지 못했다. 가수 활동도 불가능했다.

래퍼 하주연

 "랩이 너무 하고 싶었고,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어요. 혼자 연습하다가 '쇼미더머니5'에 도전하게 됐고, 부담이 많이 돼서 실수하는 바람에 아쉽게 1차에서 떨어졌고요. 실망도 하고, 많이 힘들었지만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 기회를 잡았습니다. 솔로 하주연, 래퍼 하주연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여성 래퍼 10명이 컴필레이션 앨범 트랙을 따내기 위한 지독한 경쟁을 담는다. 쉽지 않은 프로그램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쥬얼리를 함께한 멤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박)정아 언니랑 저희 멤버들이 항상 응원을 많이 해 줬어요.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가보라는 말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저도 욕심이 생겼습니다."

래퍼 하주연

 이번 시즌에서 경쟁할 9명의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하주연의 무기는 쥬얼리로 숱하게 섰던 무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이다.

 "퍼포먼스나 여유로움은 자신 있습니다. 저만이 가진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어요. 노력하겠습니다."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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