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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세계 강남점, 美 유기농 디저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오픈

등록 2016.07.31 11:51:20수정 2016.12.28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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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디저트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미국 크러핀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매장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신세계 강남점에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 오픈 1년 반 만에 입소문을 타며 현재 미국 내 가장 핫(HOT)한 디저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품에 일반 설탕이 아닌 유기농 사탕수수즙을 증발시켜 만든 '유기농 설탕'을 첨가한다. 밀가루도 유기농으로 재배한 캐나다산 밀을 저온 숙성해 만든 '무표백 밀가루'를 사용한다. 또 합성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섞지 않고 100% 자연 원료로 만든 프랑스산 발효 버터를 사용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러핀'과 '브리오쉬 도넛' 등이 있다. 크러핀은 크로아상과 머핀이 합쳐진 디저트다. 이 제품은 개당 5500원에 판매된다. 브리오쉬 도넛은 개당 3600원에 나왔다. 빵 안에 들어가는 크림의 종류를 매일 바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강남점 매장 앞에 한 주의 크림종류를 미리 공지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디저트 열풍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접하며 입맛이 까다로워져 기존의 ‘달콤함’만 강조하는 브랜드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쇼핑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비롯 앞으로도 맛은 물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들을 엄선해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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