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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화천 쪽배축제 순항…피서객 북적

등록 2016.07.31 15:57:09수정 2016.12.28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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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5일 수상레포츠의 메카인 강원 화천 북한강 일대에서 펼쳐지는 쪽배축제장에서 열린 육군 27사단 날 용선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6.07.25.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쪽배축제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순항하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1일 휴일맞아 전국에서 찾은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

 붕어섬 일원에 마련된 물놀이 수영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찾은 가족단위의 피서객들로 북적였으며 월엽편주, 카약, 패들보드, 자전거, 카약 슬라럼 수상체험도 더위를 식히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 북한강을 가로 지르는 ‘하늘가르기’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기를 독차지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16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23일 강원 화천 붕어섬 일원에서 개막된 가운데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2016.07.23.  ysh@newsis.com

 특히 지난 30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에는 역대 최다인 60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그랑프리는 지역 주둔 장병들로 구성된 '챔스' 팀이 차지했다. 

 이같이 성황을 이루면서 시내 음식점은 물론 중국음식과 치킨, 피자 배달업체들도 붕어섬 곳곳에서 밀려드는 주문에 바쁜 주말을 보내는 등 지역 상경기도 한 층 활기를 띠었다

 절반의 항해를 마친 2016 화천 쪽배축제에서는 8월 2일 7사단의 날 용선대회, 4일 기관·사회단체의 날 용선대회와 5~6일 전국 카누 슬라럼 및 용선대회, 6~7일 2016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16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23일 강원 화천 붕어섬 일원에서 개막된 가운데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2016.07.23.  ysh@newsis.com

 한편 개막일 폭우에 취소됐던 ‘낭천별곡’ 공연은 지난 29일 화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람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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