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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열병합발전소 발전기 수송 사망사건 경찰수사

등록 2016.08.19 17:15:24수정 2016.12.28 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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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시 동산면 동춘천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핵심 설비 부품(제네레이터 479t, 가스터빈 411t, 변압기 262t)이 3일 오후 트레일러에 적재된 상태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에서 제작한 핵심 설비 부품은 선박을 이용해 부산항을 거쳐 강릉항까지 운송됐다. 트레일러와 부품의 전체 중량과 높이, 폭 등이 도로법 등의 규정에 위반되는 문제가 발생해 안전 등의 여러 가지 사항이 우려돼 부산에서 춘천까지 도로를 이용한 운송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2016.08.03.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시 동산면 동춘천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핵심 설비 부품(제네레이터 479t, 가스터빈 411t, 변압기 262t)이 3일 오후 트레일러에 적재된 상태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에서 제작한 핵심 설비 부품은 선박을 이용해 부산항을 거쳐 강릉항까지 운송됐다. 트레일러와 부품의 전체 중량과 높이, 폭 등이 도로법 등의 규정에 위반되는 문제가 발생해 안전 등의 여러 가지 사항이 우려돼 부산에서 춘천까지 도로를 이용한 운송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2016.08.03.  [email protected]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경찰이 춘천 동춘천(봉명)산업단지에 들어설 열병합발전소의 핵심 설비 부품을 수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부 사망사고를 수사하고 있다.

 19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모(51·인천)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5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교에서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이날 교량에 철제빔을 받치는 공사 중 철제빔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신체에 충격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감독자 등을 상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포스코건설에서 건설 중인 춘천 열병합발전소의 핵심 설비 부품(제너레이터 469.22t, 가스터빈 371.44t, 변압기 281t)을 춘천까지 수송하는 데 필요한 교량 등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작업이다. 핵심 설비 부품 수송은 ㈜코리아티엘에스, 세방㈜에서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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