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빅데이터MSI]빅데이터MSI 톱5…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현대제철·녹십자·한전KPS

등록 2016.08.25 09:10:46수정 2016.12.28 17:3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시 시황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25일 오전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가장 높은 톱5에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현대제철·녹십자·한전KPS가 선정됐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해 뽑아낸 빅데이터 MSI(Market Sentiment Index)에 따르면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MSI 데이터에 따르면 250종목 가운데 이날 7단계 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6단계 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5단계 종목은 11개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위아, 현대제철은 모두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지난 24일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는 7.36% 급등했고, 현대위아와 현대제철도 각각 4.32%, 3.94%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대기업집단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순환출자 금지시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 MSI 레벨은 지난 24일 4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상승했다.

이슈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해소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해 관련 법안이 개정된다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이런 지배구조 이슈가 20대 국회 내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MSI는 지난 24일 2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올랐다. 

 녹십자 MSI 레벨은 지난 24일 5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상승했다. 녹십자는 2분기에 매출액이 30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5%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세가 지속돼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전KPS MSI레벨은 지난 24일 6단계에서 이날 7단계로 올랐다.   

 이밖에 7단계 종목으로는 삼성카드와 한국콜마가 올랐다.

레벨

 또 6단계 종목은 락앤락 호텔신라 두산엔진 OCI 베이직하우스 동아에스티 SBS 금호타이어 현대상선 한세실업 등으로 집계됐다.

 5단계 종목은 POSCO 두산 남해화학 대웅제약 현대증권 S&T중공업 대우인터내셔널 한솔홀딩스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대우조선해양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 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지수를 산출했다. MSI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email protected]

 ※ 빅데이터 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며,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