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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자구안 제출 앞둔 한진해운, 주가·채권값 ↑

등록 2016.08.25 16:42:02수정 2016.12.28 17: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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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다음달 4일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이 완료되는 국적 1위 선사 한진해운의 주가와 채권값이 25일 자구안 제출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1805원)보다 30원(1.66%) 오른 1835원에 마감했다. 한진해운 주가는 이날 5%대 상승폭을 보이면서 1950원까지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폭이 좁혀졌다.

 한진해운은 지난 23일에도 자구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9.94%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전날에는 자구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6.72% 급락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산업은행에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자구안은 채권단의 요구액인 7000억원에 못미치는 5000억~60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참여로 4000억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추가 자산 매각, 조양호 회장의 사재출연 등이 더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진해운 채권값도 상승 마감했다. 오는 9월 만기되는 5년물 '한진해운71-2'은 장내 채권시장에서 전날(5150원)보다 10.68% 오른 5700원에 마감했다. 내년 6월 만기가 돌아오는 5년물 '한진해운76-2' 역시 전날보다 7.08% 오른 5674.9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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